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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여여심의 한솔문고 https://hansolbook.webnode.kr/ 2020. 4. 12.
평론가 하운 김남열의 "음양오행의 섭리를 다르는 인간" 음양오행의 섭리攝理를 따르는 인간 하운 김남열 음양오행의 탄생 동양철학에서 역학易學의 학문적 가치價値를 다룰 때 우리는‘음양오행陰陽五行’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해 왔는데 여기서‘오행’이란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애초에 태양계를 맴도는 다섯 가지 행성(목성, 화성, 토성, 금성, 수성)을 지칭한 것이었으며, 이 다섯 가지 행성을 간단하게‘목, 화, 토, 금, 수’라 한 것이고, 이 다섯 가지 행성들의 모습을 만물의 형태인 나무, 불, 흙, 쇠, 물, 에 적용시킨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오행五行(다섯五, 걸을行)’이란 우주만물의 다섯 가지 걸음걸이를 말하는 것으로써 점점 사람들이 우주 만물을 구성하고 있는 근원을 다섯 가지 물질物質로 발전시켰다. 그리고 그‘다섯 물질’의 걸음걸이 즉,‘목, 화, 토, 금, .. 2020. 4. 12.
시인 하운 김남열의 "남자가 매력적일 " 남자가 매력적일 땐 하운 김남열 남성이 또 하나의 성性인 여성의 모습을 보일 땐 남성이 여성처럼, 여성이 남성처럼 보이며 고체가 액체가 되듯, 액체가 고체가 되듯 남자다운 남성에게 가장 매력적인 풍미豐美가 느껴지며 남성에게 여성적인 순수의 모습이 비추어진다 그럴 수밖에 없는 건 남자의 남성은 결혼하기 전에는 한 인간이란 존재의 반쪽 성性이기 때문 그래서 결혼을 하면 한쪽이 되고 자신의 남성에 여성의 반쪽을 표시하며 한쪽의 성性이 된다 그 때 남자는 남성에 여성의 성향을 지니며 내성은 여성 모습의 순수를 지니고 가장 매력적인 품격을 느끼는 남자의 남성으로 다시 태어나며 남성이 또 하나의 성性인 여성의 모습을 보인다 2020. 4. 12.
시인 김남열의 백리향 백리향 하운 김남열 진실로 용기 있는 사람의 행동은 천둥처럼 우렁차 세상을 감동시키듯 진정 아름다운 사람도 향기도 발 없는 말馬이 되어 천리에 다다르네 화사유향花死留香이라 인사유명人死留名이라 꽃은 소멸되어 향기를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면 백리향은 짧은 세월동안 온몸을 태우며 그 향기를 백리까지 휘날리고 간다는데 우리는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나 후회 없는 그 족적足跡 어디까지 남기고 갈지 *호사유피虎死留皮란 말을 꽃에 비유 화사유향花死留香이라 비유해봄 백리향의 꽃말은 용기 이다. 2019. 6. 18.
시인 김남열의 무궁화 무궁화 하운 김남열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꽃 중에 꽃에 향기를 못 느낄 때 그것은 꽃말의 왜곡이요 꽃말의 명분은 국가의 자존심이라 했다 꽃 중에 아버지요 꽃 중에 어머니격인 꽃 아버지를 닮은 근엄한 마음이 있소 어머니를 닮은 자애로운 마음이 있소 우주를 닮아 머리는 둥글다 목․화․토․금․수 만물생성의 근원이 사각 링 안 중심에 있다 사각 창사이로 푸른 눈동자가 하늘을 쳐다본다 사각 창사이로 붉은 눈동자가 땅을 쳐다본다 사각모서리의 건․이․감․곤 의 숫자는 우주를 움직이는 힘이다 우주를 받쳐 든 뚝심은 나라와 사회의 애국의 소리 들릴 때면 언제나 함께 휘날린다 화려함 없는 무표정은 벌과 나비에게도 자비로움은 없지만 군중의 아픔이 하늘을 찌를 땐 언제나 선봉의 기수가 된다 너는 생명으로 태어난 꽃 봉우리 중.. 2019. 6. 16.
시인 김남열의 '달도 별도 꽃도 나무도' 달도 별도 꽃도 나무도 하운 김남열 1. 하늘의 달도 하늘의 별도 그 달빛이 그 별빛이 그토록 아름다운 줄 그토록 사람들에게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켜 주는 줄 그들이 빛이었을 때 모르다가 어느 날 구름 끼고 비오면 비로소 달도 별도 그들의 달빛이 그들의 별빛이 얼마나 소중 한가 뒤늦게 알게 된다 2. 피어나는 꽃도 신록의 나무도 그 꽃의 향이 그 나무의 푸름이 얼마나 어름다운 줄 얼마나 사람들에게 위안과 평안을 안겨주는 줄 그들이 꽃이었을 때 그들이 나무였을 대 일찌감치 알지 못하다가 어느 날 폭풍우 몰아칠 때 비로소 꽃도 나무도 그들의 향기가 그들의 푸름이 얼마나 소중 한가 뒤늦게 깨닫게 된다 2019. 6. 14.
시인 김남열의 국화꽃 국화꽃 하운 김남열 1. 노인네 얼굴의 저승꽃처럼 상여길 함께 가고 무덤가 같이 하는 창백한 얼굴의 모습 북망산천 넘나드는 저승차사의 엄숙한 모습 하지만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며 극락왕생 비는 모든 이들에게 꽃 공양으로 재단에 바쳐질 땐 백의천사白衣天使 같은 신령스러운 존재 2. 양지 바른 언덕 피어난 국화꽃 따다 말려 뼈 속 깊이 절친한 벗 데려와 차 대접하니 배 속에 차있든 세상의 삿된 많은 상념들이 차향에 녹아들어 하나 둘 어느 듯 비워지네 2019. 6. 14.
시인 김남열의 '시인' https://peopledaun.blogspot.com/ ▲ 클릭하세요. 2019. 6. 13.